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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찬과 감사의 이야기

    최장규 과장님과 9병동 선생님들,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최미경
    • 26-06-24 15:46:00
    • 조회 : 27
    • 파일
    안녕하세요. 얼마 전 좋은강안병원 9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한 환자 최미경입니다.
    지난 5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좌측] 양측 복사 골절 및 발목관절, [우] 슬개골 골절, [좌측] 제5중족골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고 처음 입원했을 때만 해도 제 심정은 온통 절망뿐이었습니다. 양쪽 다리를 모두 다쳐 혼자서는 거둥조차 할 수 없고, 두 차례나 큰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두려움에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하지만 9병동에 머무는 동안 마주한 모든 분의 따뜻한 보살핌 덕분에, 저는 불안 대신 다시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낯설고 무서운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9병동 식구분들이 늘 가족처럼 잘 챙겨주신 덕분에 머무는 동안 무척 아늑하고 편안했습니다. 한 분 한 분이 베풀어주신 소중한 친절이 마음에 깊이 남아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박지영 간호사 선생님: 막막하고 서러운 마음에 혼자 울고 있을 때, 따뜻하게 다가와 꼭 안아주며 격려해 주셨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선생님의 진심 어린 위로는 불안했던 제 마음에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최장규 과장님과 김승화 선생님: 5월 8일과 15일, 두 차례의 큰 수술을 정교하고 세심하게 집도해 주신 정형외과 최장규 과장님, 세심하고 명쾌한 설명으로 안심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웃는 얼굴로 살갑게 말을 걸어주시며 상태를 살펴주셨던 김승화 선생님 덕분에 두려움 없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박지민 수간호사 선생님과 원무과 박창순 팀장님: 타지에서 온 환자라 복잡한 보험 서류 준비가 막막했는데, 제 일처럼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호주까지 긴 비행을 해야 하는 제 상황을 배려해 소견서를 완벽히 챙겨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병동 간호조무사 선생님들과 요양사 선생님들: 양쪽 다리를 다쳐 거둥이 전혀 안 되는 저를 언제나 밝은 웃음으로 자상하게 보살펴 주셨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감지 못해 답답했던 머리를 정성껏 감겨주셨을 때는 몸의 회복을 넘어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식사 담당 선생님들과 미화 여사님: 매번 밝은 미소로 삼시세끼 맛있는 식사를 전해주시던 선생님들 덕분에 입원 생활이 즐거웠고, 환자가 깰까 봐 항상 조심조심 방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시던 미화 여사님의 배려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제 생활 터전인 호주 퍼스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9병동에서 얻은 따뜻한 기운 덕분에 이곳에서의 재활 치료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머지않아 제 두 다리로 씩씩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환자를 병명이 아닌 진심으로 품어주신 좋은강안병원 9병동의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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