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 오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이동현 내과 선생님방에
근무하시는 간호조무사님
(간호사님이신지 정확한 호칭과 성함을 모르겠습니다)
다른 근무자에게 큰 귀감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 이야기를 병원 근로자들사이에서
홍보해주시고 성함을 모르겠지만
진심이 담긴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말하기도 전에
초조해하는 저를 보시고는
먼저 말을 걸어주시고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셔서
곤란했던일을 해결해주었습니다
정확히는 화가 나있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와서 말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진심을 담아 고맙다는 말 전해드립니다.
화가나있는 손님은 대부분 피하고 꺼려합니다. 귀찮아합니다.
남의 일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분은 달랐습니다
나라면 이랬을까? 는 생각마저 듭니다.
오전 내과 진료를 위한 검사, 결과 기다리는 시간에
안과 진료를 보았는데 예약을 안해서 오래기다려야되고
내과 검사 결과 나오는 시간도 오래 기다려야되는데
문제는 두 진료과에서 1130까지 와라는 점
점심시간 직전 즈음에 진료를 봐야되는일이 있어
자칫 한곳에는 진료를 못보게 될것같았습니다.
1130분까지 진료방앞으로
와달라는 똑같은 주문에 어떻게 해야될지 혼란스럽고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어 어렵게 시간내어 병원왔다가
ㅇ 한군대 진료를 못보면 다시 시간을 내기도 어렵고
걱정이던중에 먼저 다가와서 상황을 듣고는
안과부서에 전화를 걸어 진료를 모두다 볼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아마 안과에 있었어도 이런도움을 받았지 않았을까는
생각도 해보지만 오늘은 오전만 시간이 나서 당장
점심시간이후로는 병원에 못있는점에 무척 예민해
있었습니다. 화나있거나 예민해져 초조해있는
손님에게 먼저 다가왔을까요?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 점이 다른분들께 귀감이 된다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