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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인터뷰,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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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6-02 10:43:55
  • 조회 : 265

[부산일보 인터뷰] “다문화가정 다 함께 살아가려면 건강·교육 문제 해결 중요”

-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부이사장 

 

“단순한 현금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문화가정에 사회적인 책임을 갖고 교육, 의료 등 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수요를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부이사장이 지난 1년간 진행한 부산시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GOOD START(굿 스타트)’ 사업에서 역점을 둔 부분을 전했다.

굿 스타트 사업은 부산시,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일보사가 지난해 4월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은성의료재단이 1억 원의 예산을 후원해 다문화가정 아동의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방문 학습지 교육과 건강·출산용품 지원 등을 진행했다.

굿스타트 사업의 대표적인 성과에 대해 구 부이사장은 “1년간 2000여 명의 다문화가정 아동과 보호자들이 부산 시민으로 적응하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사회활동을 했다는 것”이라며 “대교와의 매칭그랜트를 통해 매달 200명 이상의 아동들에게 기초학습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은성의료재단은 다문화가정에게 ‘교육박스’(교재, 가방, 도서, 학용품), ‘튼튼박스’(영양제, 비타민, 마스크, 손소독제), ‘마더박스’(체온계, 아기띠, 의류, 젖병 등 출산용품)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장학금을 지급해 건강과 꿈을 향한 희망을 심어 주었다. 

 

구 부이사장은 굿스타트 사업 관련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교육박스는 다자녀 가정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예를 들면, 코로나19로 월급이 끊겨 수입이 없던 한 가정의 삼 남매를 위해 교육박스를 지원해 아이들이 사이좋게 나눠 쓸 수 있었습니다. 튼튼박스는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어 병원비 부담을 느끼는 가정의 아동에게 전달돼 큰 도움이 되었다고 다문화센터로부터 들었습니다.”


물론 사업 진행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 “다문화가정은 한국어 구사, 건강보험, 의료 상담, 비용 부담 등 문제를 지니고 있습니다. 교육 부문에선 학습지 지원이나 검정고시 장학사업 등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은성의료재단이 제일 잘할 수 있는 무료 진료, 의료 상담, 무료 수술 등 의료적 지원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의료 지원을 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구 부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문화지원사업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부산의 다문화(이주배경)가정 구성원은 2020년 기준 1만 3419명으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에서 7위이며 지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기존의 다문화가정이라고 하면 결혼이주민 가정만을 의미했지만, 현재는 탈북 가정, 미등록 이주 아동 등 범위가 커지고 있어요. 그런데도 미등록, 언어소통 편견 등 이유로 아직 보편적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구 이사장은 특히 “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 같이 성장·발전하는 사회에서 건강과 교육 문제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은성의료재단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부산시민의 건강한 문화, 봉사하는 사회문화를 위해 선도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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